아침에 눈을 떠서 밤에 잠이 들 때까지 매일 다양한 고민과 선택을 하면서 살아야 하는 게 현실이다. 어차피 해야 하는 고민과 선택이라면 어떻게 하는 게 좀 더 현명하고 후회가 남지 않을지가 관건. 아주 무겁지 않게 그렇다고 아주 가볍지 않도록 결정의 순간 조금 더 확신이 드는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게 타로가 아닐까 생각한다.
타로 기초배우기 1. 메이저 아르카나
1. 타로의 기원.
: 14세기 유럽에서 게임용 카드로 사용되었다거나 트럼프처럼 56장의 카드가 원형이었다는 설이 가장 유명. 이후 15세기 르네상스 시대에 이 56장의 숫자 카드에 22장의 그림 카드가 추가되어 78장이 되었다고 한다.
우리나라의 화투점 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.
타로카드는 메이저 아르카나(22장), 마이너 아르카나(56장)로 구성되어 78장 한 세트를 '덱'이라 부른다.
아르카나 란 라틴어로 '감추어진 것'이라는 의미로 메이저는 그림, 마이너는 숫자로 분류한다.
2. 메이저 아르카나의 의미.
: 메이저 아르카나는 시작을 의미하는 'THE FOOL 바보'부터 모든 것의 완성을 의미하는 세계로 끝나는 인간의 성장을 담고 있다.
메이저 아르카나 시작. 0. THE FOOL(바보)
: '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무한한 자유를 노래한다.'
단출한 옷차림과 작은 봇짐, 한 손에는 꽃을 들고 자유를 노래한다. 하지만 발아래는 절벽. 개가 위험을 충고하지만 알아채지 못한다.
THE FOOL(바보) 은 자유로움과 동시에 코앞의 상황을 알지 못하는 미지의 상태로 '무엇이든 될 수 있는 자유'를 나타낸다. 절벽아래로 떨어진다 해도 그 후 새로운 이야기가 시작된다.
해석의 접근방법 > 정방향, 역방향
정방향: 한 치 앞을 알 수 없다. 고정관념이나 상식, 타인의 시선에 상관없이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아간다.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기회가 찾아오거나 기발한 아이디어가 떠오르기도 한다. 자유로움=무한한 가능성.
역방향: 정해진 것이 없으므로 휩쓸리기 쉽다. 부정적인 측면으로 정처 없이 방황하기 때문에 고독하다. 자유분방함이 무책임한 태도로 보여 신뢰를 얻지 못할 수 있으므로 자유로움과 사회성을 적절히 유지하는 게 좋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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